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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예술

후기인상주의 톡특한 붓터치 회화의 아름다움

by 하늘이5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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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는 단어가 비슷하여 화풍이 비슷할 것 같지만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일어난 후기 인상주의는 우선 채도가 강한 색상을 사용하고 독특한 붓터치, 형태의 왜곡, 작가가 느낀 색상 등을 표현하였다. 대표적인 화가로 개성 있는 공간구성 세잔, 모방할 수 없는 강한 붓터치의 고흐, 원색의 색채를 고수한 고갱, 점으로 표현하는 점묘법 쇠라 등이 있다.

조루주 쇠라의 작품 (그랑자드 섬의 일요일 오후 1884)

본론

대표화가

1) 폴 세잔
폴세잔은 (Paul Czanne 1839 ~ 1906)은 프랑스 출신 화가로 법학을 전공하였으나 다 마치지 못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세잔의 초기 작품은 어두운 색조로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인상주의 화가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기법을 배우려고 하였다. 세잔의 유명한 작품으로 사과와 오렌지는<Pommes et oranges 1895-1900> 기존에 없었던 화법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왼쪽의 과일접시와 오른쪽의 다른 과일접시와 장식이 있는 그릇은 단일 시점이 아니다. 또한 다양한 색채와 함께 역동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 The Card Players 1890-1892>은 평범한 일상으로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카드놀이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모자를 쓴 중년남자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가운데 놓인 술병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고 색상은 갈색계통으로 칠해져 있지만 오른쪽 남자의 옷이 더 밝은 색이다. 2012년도에 최고의 값에 낙찰되어 비싸게 팔린 미술품으로 유명하다. 생트 빅투아르산 <Mont SainteVictoire1885-1906> 작품은 고향인 남부 엑상프로방스에 위치하고 있는 생빅투아르 산을 표현한 작품이다. 산과 하늘을 같은 색으로 칠하고 녹색과 황토색을 사용하여 수풀과 황야를 표현하였다. 이 기법은 후에 현대 미술에 큰 영감을 불어넣었다.
2)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네덜란드 준데르트에서 출생한 화가이다. 1869년 삼촌이 운영하고 있는 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하였으나 손님과의 불화로 그만두고 네덜란드로 돌아와 목사의 길을 걷기로 하지만 실패하고 1880년 화가가 되기로 한다.
1881년 8월 이모부 집에 방문하게 되어 사촌 누나인 코넬리아에 사랑에 빠져 그녀와 결혼 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모부는 고흐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고흐는 램프에 왼손을 넣고 코넬리아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끝내 만나지 못한다.
고흐의 또 다른 사랑은 매춘부였다. 그녀는 5살짜리 딸이 있었고 임심 중이었다. 그러자 고흐의 가족들은 결혼을 반대하자 가족과 합류한다.
1888년 가을, 아를에서 고갱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기로 하였으나 그와의 불화로 왼쪽 귀를 자르는 일이 있자 생 레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때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게 되어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 1889>등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이 작품은 노래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주요 작품은 아를의 침실 <La Chambre Arles >, 의사 가이셰의 초상 <Portret van Dr. Gache 1890>, 까마귀가 나는 밀밭 <Wheat Field with Crows 1890>등이 있다. 고흐는 생전에 가난한 생활을 벗어날 수가 없어 캔버스 뒤에다 그림을 그리곤 하였는데 그림을 판매한 것은 몇점 밖에 되지 않는다. 고흐를 유명하게 만든 요한나 헤지나 반 고흐 ( Johanna Gezina van Gogh-Bonger1862-1925)는 테오의 아내로서 고흐의 작품과 편지를 보관하고 남편과 주고받은 편지를 출판하였다.
3) 폴 고갱 (Paul Gauguin)
폴 고갱은(Eugène Henri Paul Gauguin 1848-1903 )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하였지만 페루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는 프랑스로 돌아와 1872년 파리에서 증권거래 점원으로 취직하게 되었다. 이듬해에 결혼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자 인상파의 작품을 많이 접하였다. 고갱은 보지라르의 시판용 채소밭<The Market Gardens of Vaugirard wikimedia commons 1879 >과 같은 작품을 그렸으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1887년 남대서양의 마르티니크섬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 경험은 후에 원시주의적 강한 색상을 이용한 작품들 <수다스러운 흑인 여성들 1887>, <망고에 둘러 쌓여 1887>등 파리에서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된다. 고흐와 사이가 돈독하여 아를에서 작품활동을 함께 하였다가 정신 발작으로 고흐가 귀를 자르는 일이 일어나자 고흐와의 작품활동은 더 이상 지속하지 못했다.
그의 말년 작품으로 유명한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이다. 고갱은 서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4)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조르주 쇠라는(Georges Seurat 1859~ 1891)파리 출신으로 신인상주의를 시작한 장본이기도 하다. 그의 어린 시절은 다른 화가와 달리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쇠라는 미술을 쥐스탱 르캥이라는 조각가에게 배웠다. 그가 1883년 아스니에르의 물놀이 <Bathers at Asnieres 1884>는 아스니에르 센강의 주변이다. 뒷배경에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그랑자드섬이 위치하고 있다. 강 주변의 풀밭 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작품은 원색의 점으로 일일이 찍어서 표현한 작품으로 점묘법이라고 한다. 또한 유명한 작품으로 그랑자드 섬의 일요일 오후 <Un dimanche aprs-midi l'le de la Grande Jatte 1884> 있다. 이 작품은 인상파 전람회에 출품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랑드자드라는 섬에서 편안하게 휴일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밝게 빛나는 햇빛 위에 데이트하는 연인, 아이와 산책 나온 여자, 검은 강아지, 앞의 희미한 원숭이 등이 보인다. 이 처럼 쇠라는 21세기 점묘법 회화라는 것으로 후대의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화가이기도 하다.

결론

후기 인상주의는 탈인상주 이라고도 하며 그리는 대상의 색체와 빛을 선과 도형을 이용하였다. 후기 인상주의는 미술에 발전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화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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