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암흑기 미술

서론

서양 중세 시대 미술은 5 세기에서 15 세기까지 기간으로, 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중세 시대 미술은 종교적인 영감과 교리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는데 종교적인 주제는 천주교 교회의 교리와 신앙에 영향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성인들의 기적, 성인들의 숭배 등과 같은 종교적 주제를 다루었다. 그 결과 교회 건축, 벽화, 성전 예술, 서적 장식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었다.

다음은 서양 중세 시대 미술의 주요 특징들이다.

 

본론

1) 중세 시대 건축

노트르담 대성당

중세 시대의 교회 건축은 교회와 대성당의 건축 양식이 대부분이다. 로마식, 로만스크, 고딕 양식 등이 대표적이다. 중세 초기에는 로마 제국의 건축 양식을 계승한 로만식이 주로 사용되었다.

이 양식은 성벽, 아치, 건축 재료인 돌과 벽돌의 등을 사용하였다.

11 세기부터는 로마식이 발전하였다. 로마식은 로만식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아치 형태와 천장 무게를 분산시키는 천장 동력 구조인 비와이파사체 (Vaulting system)를 도입했다.

대표적인 로마식 건축물로는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12 세기부터는 고딕 양식이 주를 이루었다. 고딕 양식은 성당 건축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높고 가늘게 솟은 첨탑, 비파처각 아치, 등이 있다. 이 양식은 수평적인 힘을 세로 방향으로 전달하여 건물 무게를 분산시키는 버티컬리티 (Verticality)를 강조한다. 대표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로는 프랑스의 사르트르 대성당이 있다.

15 세기에는 플라멩고딕이라고 불리는 양식이 등장했다. 이 양식은 고딕 양식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장식과 화려함을 더욱 강조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지역에서 주로 발전했으며, 안트워프 대성당이 플라멩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이 밖에도 군사적인 필요에 따라 성벽과 요새가 건축되었다.

이들은 도시와 국가의 방어를 위한 중요한 요소였다. 성벽은 탑이나 강화된 벽으로 이루어졌고, 요새는 전투를 위한 방어 시설을 갖춘 건물로 구성되었다.

2) 중세 시대 벽화

대부분의 중세 시대 벽화는 교회 내부에 그려졌다. 주로 성당이나 수도원의 벽면, 아치 혹은 천장 등에 그려졌으며, 종교적인 의식과 예배를 위해 사용되었다.

벽화는 현실적인 비례보다는 상징적인 표현을 강조했다. 인물들은 이상화되어 표현되며 , 상징적인 색상과 장식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 천사들은 황금빛 날개와 향로를 가지고 그려졌고, 악마는 잔인한 형상과 어두운 색상으로 나타냈다.

또한 벽화는 중요한 인물들은 크고 선명하게 그려지고, 그 아래 계급의 인물들은 작고 희미하게 그려졌다. 이러한 표현은 중세 사회의 계급 구조와 신성한 존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장에도 많은 벽화가 그려졌다.

천장 벽화는 천국의 상징이나 성인들의 영광스러운 모습, 천사들의 모습 등을 다루었다. 이러한 천장 벽화는 교회 내부를 더욱 장엄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주었다.

벽화에는 자연의 요소와 상징이 많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십자가는 예수의 십자가에 대한 상징이었고, 동물들은 신성한 의미와 힘을 나타냈다. 또한 식물이나 꽃 등 자연의 요소들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데 사용되었다 

 

3) 스테인드글라스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에서는 색상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었다. 다양한 색상의 유리 조각을 사용하여 빛을 통과시키고, 다양한 색상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이미지를 형성했다. 색상은 믿음의 성질이나 특정한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

이 밖에도 목판화, 서적 장식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중세 시대 미술은 비현실적이고 평면적인 스타일을 선호했다.

 

결론

중세 미술을 한마디로 종교적인 도덕적 가르침을 전달하고, 사람들에게 영적인 충동과 경외심을 일깨웠다. 서양 중세 시대 미술은 종교와 교회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었다.